제목 노고단 산행후 시 한편
작성자 호해
작성일자 2006-11-08
조회수 3767
추천수 1432

 

여명을 향한 발걸음

 

삶에 찌든 발들이

하나하나 묻은 때를 떨구며 걷는다.

 

묵직한 몸을 홀홀 날듯이

하나하나 무거운 짐을 벗으며 걷는다.

 

복잡한 머리를 풍선 띄우듯

하나하나 생각을 지우며 걷는다.

 

피곤한 몸을 풀어 해치듯

하나하나 몸을 풀면서 걷는다.

 

걷고 걷고 또 걸어서

자기를 괴롭히는 모듣 것을 잊고

자유의 날개를 펼치며 걷는다.

 

여명의 밝은 기운을 받고

삶의 생기를 온 몸과 마음에 가득히 채워

우리의 삶을 향하여 다시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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