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만물상 회고 (2005. 8월 금강산)
작성자 범우
작성일자 2006-06-26
조회수 3214
추천수 1319
 

 

 

만물상 회고

                                                              범우

                                                                      

휘감아 도는 골목 산 어귀에

누군가 기다리고 있는듯 하네

뒤돌아 보고 감탄하며

찍은 사진속에

내 모습 보이네



돌아온 산하 눈물이요

그리움도 잠시

허물어진 옛 성터 같으니

부서지는 흙이 안타까와

옛 산을 그리네



먼 발치 돌아 돌아보고 온 산

사진 보니 아름답고

웅장 하구나



금강이라 이름하여 단단하니

아름다운 산의 세계요.

그리던 산 올라보니 기쁨도 잠시

환희도 잠시 어두움이요.



명산을 바라보고 같이 보고 싶으니

두고온 사람 같이 오르고 싶었네



제약없이 오르면 얼마나 홀가분한가

남의 땅이 되어 밟으니

옛 사람이 생각나네



과거의 선승은 어디에서 있는가

이 고은 자태 두고 어디로 갔는가



훌훌 날아 올라 경계없이

흘러가니

이 땅이고 저 땅이고 모두

내품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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